일단 올해 두 수작을 연속으로 해서 눈이 굉장히 높아져있는 상태임

스텔라블레이드 처음 시작했을때는 이것저것 섞어놓은 느낌이 강했는데

하다보니까 너무 잘 섞어놔서 이상하다는 느낌은 없었음

그리고 나같은 경우는 스토리를 1번 쭉 달리기 전까지는 떡밥같은걸 잘 눈치 못채는 편인데

그런 나같은 사람도 잘 눈치챌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있음

처음 황무지를 다 핥아먹고 매트릭스 11을 진입하면서

'아 이 게임도 황무지에 모든 힘을 다 쏟고 이후로 힘이 쭉 빠지는구나'

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.

맵은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공들였더라

그리고 특히 엔딩이 3개가 있는데

3개 전부 진엔딩 느낌이 날 정도로 컷신에 공을 들였음

아주 마음에 들었음

그래서 아무튼 재밌게 했다.

수집요소가 살짝 하드한데 이건 뭐 선택사항이라 단점도 안될듯

너무 칭찬만 하니까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

나같은 경우는 처음에 진엔딩을 봤기때문에

엘더네이티브와의 전투가 없었음

근데 진엔딩 딱 보고 나니까 메뉴화면에서

디지털 아트북 보라면서 권유하더라?

그래서 음~음~하면서 보고있었는데 거기에 못보면 보스들이 있는거임

그래서 스포당했었다..

그거말고는 불만없었음